[정책위뉴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2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440원(5.1%) 인상된 수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400원입니다. 이로써 처음으로 최저임금 9천 원대에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경제계와 노동계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유는 달랐습니다. 주요 경제단체들은 ‘중소영세기업,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명백히 초월한 수준’이라고 지적한 반면, 노동계는 현 정부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이 임기 마지막 해에도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최저임금 인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와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참고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3000253530?input=1195m
** 투표는 익명으로 3일간 진행됩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저임금을 높이면 기업의 원가가 높아지고, 기업 죽는다고 아우성 치면 결국 국고로 또 지원을 해주겠죠. 그럼 그냥 기본소득을 뿌리는 게 비용도 적게 들고, 소비성향 증대에도 더 효율적입니다. 2. 소득수준을 높이려면 토지공개념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저임금이 포인트가 아닙니다.
최저임금을 높이려는 게 중위소득통계치를 올리려는 의도라면, 우리는 소득 수준이 왜 더 높아져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가처분소득이 부족한 것이고, 가처분소득이 부족한 이유는 집값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집값은 부동산 보유세율 인상만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부자들이 현 정부에 너무 많다보니 부동산 정책을 보면 보유세율 빼고는 다 올리더군요. 이걸 또 토지공개념이라 브랜딩해서 밀고 있습니다. "보유세율"을 의미하는 토지공개념은 지극히 친시장 정책인데, 심지어 신자유주의의 조상님이라 불리는 밀튼 프리드먼도 "가장 덜 나쁜 세금"이라 했죠.
결국 우리의 주 목적은 노동시장의 균형과 유연성 확보 및 근로/자본 소득의 공정한 배분이지 최저임금의 인상/인하가 주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시장을 균형에 맞추고 소득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우리가 선택하는 “수단”이 최저임금이지, 우리의 “목적”이 최저임금 인상/인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