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반대론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백신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고,

접종 후 증상이 있는데,

의사들이 그 원인이나 증상에 대한 판단도 예측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왠만하면 그냥 괜찮다. 혹은 맞아라. 혹은 나는 모르겠으니 당신이 결정해라. 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분명 "비과학적"인 방역 상황인 듯 합니다.

'공공의 선'을 위해 "맞아라"를 이야기 했다면, 최소한 '공공의 선'을 지키다가 피해본 사람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부작용 피해를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해외사례가 없다. 인과관계가 없다. 기저질환으로 의심된다. 이런 말은 최소화 하고, 직간접적인 백신 피해사례로 보상 해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국가안녕을 위해 총칼로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만드는 것과 약으로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만드는 것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죽거나 다친사람과 그 가족 입장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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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22

글쎄요~

부작용이 두려워서 백신을 맞기 싫으면 안 맞으면 그만 아닌가요?

대신 코로나에 걸리게되면 그건 당사자 책임이니 모든 의료비용은 건강보험 부담없이 스스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코로나를 정부에서 만든것도 아닌데 왜 정부가 책임지고 욕을 먹어야 할까요?

뭐 옛날에는 비가 안오는것도 나라님이 부덕한 탓이었다고 했는데 그러한 비과학적 습성이 뼈속 깊이 베어있는걸까요?

백신 맞기 싫고 코로나 걸리기 싫으면 그냥 혼자 자가격리 들어가면 될듯요

어차피 남탓 하고 싶은 사람들은 못 말릴듯 합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도 정부 탓,

백신이 늦어져도 정부 탓,

부작용이 발생해도 정부 탓,

코로나가 아니어도 정부 탓만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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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네, 각자의 생각이 있겠습니다만...

이번 코로나 상황은 정말 전쟁과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코로나 초기 대응에 정부가 중국 정부 눈치를 보면서 분명히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 입국금지시켜야 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바이러스는 국적을 불문하죠.

충분히 과학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음에도 중국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과학적인 재난에 정무적 판단과 대응을 했습니다. (한중 외교관계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무적 판단으로 인해 우한에서 코로나가 가장 창궐하던 시기에, 사실상 공항은 뻥 뚤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청나게 많은 핵산검사를 하면서 대구 확산을 통제하고... 등등 K방역의 이름으로 홍보된 많은 노력들이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에 기초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 이후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의 비과학적 접근,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민생이 파탄에 이르기까지 현 정부는 의사협회와의 갈등, 의료종사자와 소상공인, 국민에 대한 희생 강요, 그리고 선거를 앞둔 재난지원금을 어떻게 줄 것인지에 대한 소모적 논쟁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청와대의 정무적 판단으로 인해 보건당국의 보다 강력하고 일관된 정책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여기서 정부 책임은 싹 빼고, 국민은 백신을 맞고 죽던가 말던가 하는 정부가 과연 옳은 정부인가? 현 정부와 지지자들이 추구하는 바가 과연 언제부터 그렇게 신자유주의적이었던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코로나가 정부때문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더 잘 막을 수 있었던 것을 더 크게 깊이 확산시킨 책임이 있습니다.

긴급 상황에서 불완전하게 개발된 백신이 긴급 승인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백신이라도 없어서 못하는 상황에, 안맞는 것 보다는 맞는 것이 사회적 이익에 부합한다 라고 결론을 내렸다면, 정부는 열심히 제때에 백신을 들여와야 합니다. 그것이 정부의 책임입니다.

정부가 백신 부작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불완전하게 급조된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선을 위해 국민 모두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협조만 구했지 맞는 것은 당신들 선택이니, 맞고 난 다음에 죽던 불구가 되던 그건 국민들 책임이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힘들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정말 훌륭한 국민입니다. 이 정도로 생계가 벼랑이 몰리도록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과연 설사 비과학적 접근이라 해도 나라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생계가 버랑에 몰리도록 '공동의 선'을 위해 노력한 국민들에게 정부가 선의에 동참한 후과는 스스로 책임지라 한다면, 전쟁이 나서 총들과 일어선 학도병들에게, 누가 니들더러 나가 싸우랬냐?고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 모두는 생각이 다릅니다. 누군가의 생각은 맞고, 누군가의 생각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안건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정한 방향에따라,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따르고 협조하려는 시민의식이 위대한 것입니다.

좋은 정치인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받아내고, 불평과 불만에 대해 니들은 평생 불평이나 하고 살아라... 라고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들의 불평과 불만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 뿐 아니라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고민 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대전환도 그런 정치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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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22

어제 드디어 백신 1차 접종을 했네요

하도 부작용 얘기를 많이 들어서 속으로 긴장하기도 했는데

맞고 나니까 별거 아니네요

어렸을 때 맞았던 불주사 느낌이랄까? 물론 그게 기억나는건 아니지만요

주사 맞는건 일반 주사처럼 따끔한걸로 끝났는데

1~2시간 정도 지나니까 주사 부위에 근육통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그냥 축구할 때 몸싸움 하다가 팔꿈치에 찍혀서 아팠던 정도랄까?

그나마 하루 지나니까 많이 가라앉았네요~^^;

이준석86
@dutc22 백신부작용률은 극히미미하니걱정마세요~
비상
@dutc22 저도 17일 1차접종입니다.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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