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회 사상' 수업 중 참여 민주주의, 심의 민주주의, 전자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며 생긴 고민거리입니다.

  1. 정치 플랫폼 내에서 정치적 색이 강한, 또는 특정 정치인을 강하게 지지하는 시민(일부 플랫폼 구성원)들의 영향력으로 인해, 그렇지 않은 다수 시민들의 의사가 묻히지는 않을까?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창처럼)

  2. 사회에 만연한 '불신'이 플랫폼 정치에도 스며들어 플랫폼 내 숙의 과정 등 여론에 대해 조작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혹은 어쩌면 실제로 조작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 기술적 결함은?

오늘 배운 내용 가지고 생각해서 바로 글로 옮기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위 두 가지 문제 의식에 공감하시나요?

공감하신다면 대안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서키_서기정 정책플랫폼국

좋은 고민거리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랫폼 정당으로서 꼭 고민해야 할 질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당원&정책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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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작두

에고적인 토론이 아니라 이데아적 토론이 이루어지게 강제하면 됩니다. 예컨데 주장을 할 때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비리 같은 가십거리가 오가는 게 아니라, "문제점, 해결방안"의 틀에서 이야기하게 강제해야 합니다. 이 틀에 맞지 않는 모든 이야기는 쓸데 없는 감정낭비 이야기이므로 그냥 자동삭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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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

퍼실리테이션을 기반으로 토론의 발언권과 찬반의 비율, 검토의견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함으로써 토론을 생산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구조 설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서키_서기정 정책플랫폼국
@굴레 마침 플랫폼정당과민주주의위원회에서 퍼실이테이션 교육과정을 준비 중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새바란
@굴레 동의합니다. 시스템설계에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체계적으로 설계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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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란

네 크게 보면 지금의 대의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자 이건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플랫폼이 대의민주주의를 강화하는데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지금의 국회의원 한명한명을 하나의 커다란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지금은 몇몇 지지자들이 사무실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폭탄을 돌리거나 하는 후진적인 참여만이 보이는 듯합니다. 의원실 하나하나가 폭넓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하는 플랫폼이 되는건 어떨까요. 의원실은 실시간으로 소통함과 동시에 후에 취합한 내용을 균형감각을 갖고 냉정하게 다시 정리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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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선거제도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소수의견이 무조건적으로 배재되지 않고,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기재를 만드는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플랫폼이라면 별 의미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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