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사용 차량이 200만 대가 맞나요?

위에 블로그 글에는 쿠팡차 사진이 올라왔던데

제가 지금 쿠팡 택배차를 몰고 있는데 요소수 사용 차량이 아닙니다

아마도 유로6 적용되는 일부 차량 얘기인듯 하네요

사실 관계가 제대로 된 신빙성 있는 기사를 올려주세요

이런 일부 개인의 뇌피셜에서 나온 가짜뉴스로 인해 오히려 민생은 어지러워 집니다

벌써 사재기 때문에 시끄러운거 같네요

이런... 솔루션을 논의해 보자고 올렸는데 바보가 된 느낌이네요. ^^

글쎄요, 저도 천재는 아니지만

저 글을 보면서 몇 가지 사실들을 짚을 수가 있었네요

1. 요소수가 뭘까? 과연 구하기 어려운 것일까?

   • 기사에 써있네요

     암모니아를 물에 희석한 것

   • 비싸지도 않은 이유는?

     만들기 쉬어서

   • 과연 그런게 전략물자일까?

2. 중국 만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가?

   •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싸니까

     암모니아만 있으면 어디서든 만들 수 있을 듯

   • 암모니아는 구하기 어려운가?

     굳이 석탄이 아니어도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것

3. 요소수가 없으면 정말로 차가 멈출까?

   • 요소수가 필요한건 차를 운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로6 장치 때문

     그럼 유로6 장치를 사용 안하면 차가 멈추나?

   • 그냥 공해만 조금 더 나올뿐

이런 몇 가지 질문만 체크해봐도 그닥 심각하지 않은 문제인데 뭔 전쟁이라도 난듯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궁금했었죠

윤석렬이 그런 사람이었네요

죄송합니다

오타가 있었네요

부화뇌동 -> 뇌가부동

요소수는 디젤차 대부분이 사용하고있고,

농기계도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요소수가 떨어지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떨어뜨려본적이 없어서요. 곧 떨어질듯 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이 200만일 수도 있고 300만일 수도 있겠지만 숫자가 그다지 중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직접 모시는 쿠팡 차량은 해당이 안될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로6가 적용된 디젤 화물차를 운전하시는 많은 사람들의 생업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이 요소수라는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하찮은 걸로 여겼는데, 그래서 그냥 중국에서 다 사다썼는데, 그거 중국이 안팔면 다른데서 사다 쓰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태가 벌어지고 나니 그런 상황이 아니란 거지요.

11월2일에도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관세청이 모여서 합동대책 회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실질적인 방안이 나오질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부화뇌동 하는 윤석열 같은 모습을 보여서 참 죄송합니다만... ^^;

대다수 국민들이 살아가면서 생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일들에 대해 솔루션을 찾아주는 일이 정치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 미국의 반도체 업체에 대한 갑질에 산업부가 아무 말 못하고 끌려다니는 (뭐 상대가 미국이니 이해도 되지만 화도나는)상황에 대해 정훈님이 강하게 항의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상이 반도체이고 삼성이면 중요하고, 대상이 화물차 운전자면 안중요한 건 아닐 것입니다.

요소수가 흔한거라서 전략물자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전략물자에 리스트업 되어있지 않으니까 이렇게 관리를 했겠죠. 만약에 리스트업된 전략물자인데도 이모양이면 나라가 나라가 아닌거죠. 제 생각은 흔한 나사 하나라도 그것이 국민의 생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관리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초기, 마스크 대란이 있었지요? 대부분의 마스크를 중국에서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우리가 버틸 수 있었던건, 아이러니 하게도 매년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국내 마스크 수요가 작지만 꾸준했고 국내에 생산 시설이 조금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아껴쓰고 나눠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역에 필수인 마스크도 전략물자로소 일정부분 관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요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흔해서, 너무 별거 아니라서, 물이나 공기처럼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흔한 제품의 공급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생존이 남의 손에 좌지우지 되는 상황을 초래하는 것이죠.

제 소렌토 차량도 디젤차인데 요소수 써본적이 없는데요@@

우리 엄마차 산타페도 그렇고

아버지 스타렉스도 디젤인데 요소수 어디다 쓰나요?

계속 들어가는 소모품이 아니고

한 번 들어가면 오래 쓰는건가요?

디젤차 대부분에서 전 본적이 없네요

위에 언급한 쿠팡차도 우리 캠프에 수십대가 있는데 거의 다 안써요

디젤차 대부분이 쓴다는 정보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구형은 없고요 신형은 있습니다 최근 몇넌전부터 입니다

신형이 많을까요? 구형이 많을까요?

최근 몇 년이 어느 정도죠?

제 차는 16년식인데 그 이후인가 보죠?

그럼 물류를 책임지는 대형 트럭들 중에 최근 연식은 몇 %일까요?

과연 요소수 때문에 물류대란이 발생할까요?

문제 해결 방법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요소수 값이 비싸긴 하겠지만

제가 봤을 때 요소수 공장 하나 차리는거 지금이라도 가능할듯요

근데 문제는 그 공장이 지속 가능할까 라는거죠

될거라 생각하시면 누구든지 공장 하나 차리세요

대박 날겁니다

사실 비상님이 중국에 우호적인 성향이 은연중에 나타나는면이 있어서 이렇게 논쟁이되지않나합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 중국을 정말 원하지않는분들이 많으니 대립되는분위기가 자주생기기도하고.. 이런 요소수같은 논쟁은 아직 대부분 뭐가문제인지 제대로 인지도안되니 더 화제가 되지않는걸수도있습니다.

우선은 너무 걱정말고 지켜봐도되지않을까합니다.

이게 바로 자본주의 시장주의의 맹점인데

오히려 자유주의자들이 이런걸로 정부를 비난하면서 공산주의를 꿈꾼다는 걸까요?

본인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체 정부 비난하기에만 집착하는 국민의힘 같은 곳을 지지하는 젊은 이들은 누군지 정말 궁금했는데 여기서 보는거 같네요

예, 이제 이해하시니 다행입니다

요소수 문제는 그닥 우리가 신경쓸 문제가 아닌 듯 하여 더 이상 토론할게 없겠네요

장기적으로는 정책 보조금을 지급하는 민간기업을 모집하거나 공사를 설립하든지 하면 될듯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유로6 장치를 차단해서 요소수 공급 안해도 차량이 운행되도록 하는게 기술적으로 어렵진 않을거 같고

그 사이에 러시아에 있는 물량을 항공 운송 하면 2달이나 걸리진 않을겁니다

말 그대로 값쌰 물건이라 물류비용이 배보다 배꼽일테니 못한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논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과도한 위기감 조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만원하던 것이 오만원 십만원에 팔리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코로나 초기 마스크 대란과 뭐가다르냐 이 정부는 바뀐 것이 없다 여전히 무능하다는 프레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모른척하면 안되죠.

이게 정말 문제인가,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문제인가, 이게 정말 해결하기 힘든 문제냐 등을 논의하는 건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나오면 되는 것이구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비난 일색의 말들이 오고가는 것이 그냥 지켜보는 입장에서 꽤 불편하네요.

유통이라는게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집니다

어느 때는 배추가격이 오르고 어느 때는 고추가루가 품귀라서 비싸지고 또 어느 때는 생각도 못했던 작은 나사 하나가 동이 나서 비싸질 수도 있는거죠

그걸 어느 정부가 일일이 다 예상을 해서 미리 대비를 한다는건가요?

그럼 주식시장 요동치는 것도 정부가 다 잡아야할까요?

박근혜, 윤석열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구요? 정부가 문재인 시절에 갑자기 바뀌었나요?

대통령이 누가 되든 정부 조직은 그대로입니다

이미 프레임이 씌워진 기사를 가지고 와서 그걸 짚어주니 거꾸로 저한테 프레임을 씌운다는건가요?

느닷없이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이 토론의 핵심은 요소수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인것 아닌가요?

여기서 의견이 조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는 의도로문제제기하신 것 같은데, 너무 우리끼리 비난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당 차원의 입장표명, 입법발의 등 실천적 개념이 아니더라도 사회의 이슈에 대해서 빠띠를 통해 토론함은 당원들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만, @dutc22 님께서 민감하게 반응하신 부분은 게시글과 댓글 자체보다, 첨부된 블로그 링크에 대해 부정적 감정의 몰입을 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첨부된 블로그의 내용은 실제 발생 가능한 리스크보다 조금은 과장되는 측면이 있긴 한 듯 합니다. ^^;.... 서로 간의 오해 없이 생산적인 토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건에 대해서 정부에서 어려움을 격는 시민들과 소통을 좀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http://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10302109932064006

정부에서도 이미 여러 방면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 빠띠는 사진 업로드가 안되서 카톡방에 캡쳐 시진 하나 올렸습니다

3개월 전만 해도 요소수는 기증도 하는 그런 제품이었네요

요즘 마스크 공장들 상황은 어떻던가요?

우후죽순 생겼던 마스크 공장들 대부분 문 닫았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요소수 공장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카톡에 올린 캡쳐한 내용

지난 6월에 롯데정밀화학이 경북도에 요소수를 전달했다는 기사와 연결해서

요즘 요소수 구하려는 사람들이 어렵게 경북에 가서 구해왔다는 소식과 함께 보면 어떤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네요

얼마전에 추수철 농기계 용으로 무상으로 공급된 요소수를 누군가가 빼돌려서 비싸게 팔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요@@

http://naver.me/GOuIkj43

톡에사진 올렸는데 서민들에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요소수문제원인

중국에 대한 호주의 석탄수출중단중국은 내수부족 이유로 국외유출막음

증상

한국만 요소수파동을 겪음

진단

수많은 경우의 수가 예상되는데요

@소수파동으로 이익보는자와 손해보는자가 누구인가 점검 필수

@재발방지대책

@위기는 기회~이번 요소수파동 계기로 전기차 드론등 물류방식 대전환

생각나는대로 적어 공유합니다^^

정부는 군용기까지 투입하여 호주에서 급하게 요소수 2만리터 긴급수송하고,

언론에는 베트남에서 요소 수천톤을 가져오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현지사정은 베트남 현지업체에 수퍼 갑질 당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번 오른 원자재 가격이 언제 다시 떨어질지도 모르고,

한한령 5년째인 중국이 언제 다시 요소 수출 풀어줄 지도 모르는데,

절대 단기간에 끝날 상황이 아닙니다.

일단 중국의 전력난 자체가 단순히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라서,

거기서 파생된 한국의 요소 부족사태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급한 불이야 여기저기 아쉬운 소리하고 비싸게 눈탱이 맞으면서 들여와 끈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정부보조를 해서라도 국내 요소생산 공장을 돌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난 40년간 유지되어왔던 국제 자유무역과 국가간 분업체계가 심각하게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고,

말씀드렸다시피 요소 뿐 아니라 모든 물자에 대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늦었지만 산업부가 1만개 수입물자 중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들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암튼 현명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시련이 많은 시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