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대선이 6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의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국민적 지지를 얻으며 정부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관련 기사 : 조선일보, "'정권교체' 응답 49.2%인데... 尹지지율은 29.3%",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12/29/FB3ODOJQOBEYTLXY7HM2FRS6YA/

여소야대, 여대야소, 양당구조, 다당구조, 캐스팅보터의 유무는 감안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치권의 구조와는 무관하게, 정치의 고객인 시민들이 '가게'인 정치에 나타나지 않는 형국이 작금의 양태가 아닐까요.

어떤 후보, 어떤 정당도 국민적 지지와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대전환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시대전환은 생활인들이 정치의 주인공으로서 우뚝 서보고자 하는 도전에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더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리그'를 만들어보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기성'의 색깔과 냄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새(new)' 모임입니다.

시민들의 요구는 간명합니다.

기존의 정치 문법, 인물, 구조와 체제에는 더이상 호응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야말로 '대연정'을 논의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대연정'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반된 이념을 가진 두 정당이 우세한 세력을 가지고, 나머지를 영향력을 발휘하기 충분한 정도 규모의 군소 정당들이 차지하는 형태의 의회"

위키백과. 검색일: 2021. 12. 30. "대연정"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97%B0%EC%A0%95

시대전환은 전환의 파도를 가르는 예인선입니다.

비록, 현재 정치 구도에서 대형 정당으로서의 영향력을 가지진 못하더라도,

그들이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칠 수 있는 작고 깨어있는 정당입니다.

그들이 외면하더라도, 시민들이 화답할 것이라고 감히 점쳐봅니다.

"시대전환이 기획하고 앞장서는 대연정 제안"
찬반 투표하면 현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상

새로운물결과 합당이 무산된 지금,

자기 대통령후보 없이 대선을 치뤄야 하는 시대전환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지성님 생각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형태의 액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후보교체 여론이 50%를 넘는 누구나 인정하는 비호감 대선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누가 나오냐에 따라 민주당이나 국힘의 후보를 찍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이재명과 윤석열을 찍기는 정말 싫은데,

심상정과 안철수는 결은 좀 달리 하지만 권력만 잡는다면 거대 양당에 붙어먹으려는 속이 너무 보여서 찍기 싫고,

그나마 제일 멀쩡한 김동연 후보를 찍자니,

찍어드려도 어차피 당선권은 아니신데, 시대전환이 추구 하는 길에 어떤 도움이 될지...

그냥 '사표'가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깨기 위해서는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사표'를 각오하고서라도

소위 말하는 제3지대를 찍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심상정과 안철수가 거대양당에 붙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것인가가 이슈이긴 한데,

일단 완주를 가정하고서라도,

시대전환과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한 소수정당, 그리고 정의당, 국민의당까지 합쳐서,

거대 양당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크게 벌여서 시대전환을 알려보면 어떨까?

이른바 "사표투쟁" 캠페인

필생즉사, 필사즉생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캠페인

민주/국힘 기득권 정당 대통령 후보 SNS 보이콧 캠페인

대선 투표 참여는 독려하되, 양당 후보는 찍지말자!

(많은 사람들이 찍을 사람 없어서 안찍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안찍으려면 차라리 죽을 각오로...)

- 죽을 각오를 한 한표가 대한민국을 살립니다.

- 매번 검증된 악당을 뽑으시겠습니까?

- 고정관념을 깨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 큰 정당이 일 잘한다는 심리적 오류앞에 당당해지세요.

- 당신이 찍은 1번 2번 후보, 정말 당신의 뜻인가요?

대전제는 시대전환이 민주/국힘과 절대 연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명확하게 대척점에 서겠다는 확실한 의사결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심상정과 안철수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거대양당의 나쁜 후보 둘 보다는 낫다는 전제.

제3지대 연대 보다는 좀 더 약한 형태의 연대지만 정의당, 국민의당 세력과 연대 형태로 추진해 보면 어떨까?

김동연 후보에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방향성이지만, 이 방향성의 결과를 얼마나 끌어가는가는 김동연 후보 캠프의 역량일 듯.

이슈화 된다면... 나름 시대전환의 이름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 아닐까...

항상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시대전환 자체 조직력으로는 캠페인을 흥행 시키기엔 어려운 상황이고, 정훈님 주도로, 정의당 국민의당 뽄 아니라 대선후보를 못낸 모든 군소정당들까지 포함해 연대해서 추진해 보면 매체들도 관심을 좀 가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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