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2021.04.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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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선정되면 어떻게 행사를 진행해볼지 기획합니다. 아래 항목에 대해 답을 적어가며 어떤 행사로 꾸릴지 상상해보세요. <ul> <li> 행사 목적 설정 <ul><li>본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는 어떤 것을 줄 것인지, 주최자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를 바탕으로 목적을 설정합니다.</li></ul> </li> <li> 참여대상 선정 <ul><li>어떤 대상이 행사를 흥미로워할지, 어떤 대상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를 바탕으로 대상자 그룹을 마련합니다.</li></ul> </li> <li> 사업 파트너 마련 <ul><li>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커뮤니티/기관이 있을 경우, 해당 주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거나 함께 홍보하는 등 파트너를 제안해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li></ul> </li> <li> 일시와 장소 선정 <ul><li>행사 주제에 맞게 일시와 장소를 선정합니다. 참여자 특성에 따라 이른 오후 시간대가 될 수도,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에 어려움을 가진 참여자를 고려한 장소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li></ul> </li> <li> 준비 일정 선정 <ul><li>상황에 맞게 일정을 짭니다. 다만, 시민협력가 등 섭외를 진행할 경우와 사전워크숍, 충분한 홍보 기간 등을 고려합니다.</li></ul> </li> <li> 홍보 <ul><li>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참여자들을 모을지 구성하고 제작합니다. 콘텐츠는 행사의 의도를 알기 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앞서 제시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진행하거나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커뮤니티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좋습니다.</li></ul> </li> <li> 섭외 <ul> <li> 대상 <ul> <li>미니토크 시민패널</li> <li>시민협력가</li> <li>현장진행 스탭</li> </ul> </li> <li> 주의사항 <ul> <li>시민협력가는 주제테이블 기획을 함께 하는 주체이므로 행사 홍보 전에 섭외되어야합니다.</li> <li>스탭의 경우 행사에 들어가는 인력과 주제테이블 수를 감안하여 마련합니다.</li> </ul> </li> </ul> </li> <li> 프로그램 세부내용 <ul><li>참여자가 일상의 이야기를 잘 꺼낼 수 있도록 세부프로그램을 짭니다. 필요에 따라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이나 토론시간 설정 등 참여자를 고려하여 마련합니다. (예, 그라운드룰, 논의 시간 등)</li></ul> </li> <li> 촬영 <ul> <li>참여자들 중 노출을 꺼리는 참여자가 없는지 확인하여 촬영범위를 설정합니다. 또한 촬영을 통해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구상하고 기획합니다.</li> <li>Tip. 참여자의 상황변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라이브촬영 등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동반하는 참여자, 장애를 가진 참여자 등)</li> </ul> </li> <li> 후속 작업 <ul><li>행사 이후 시민제안 등 내용을 어떻게 공유할지 콘텐츠와 채널을 기획합니다.</li></ul> </li> <li> 기타 준비사항 <ul> <li>시민패널, 시민협력가 활동비 등을 포함해 품에 맞게 예산을 설정해야합니다.</li> <li>참여자 특성에 따라 추가로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챙깁니다. (예, 자녀동반을 위한 행사장 내 놀이공간과 도움 인력 등)</li> </ul> </li> </ul> <blockquote> [Tip] 미니토크 시민패널 미니토크 시민패널이란? 미니토크 시민패널이란 해당 주제에 대해 시민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관련 활동 경험을 공유해주는 시민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참여시민은 자신과 같은 경험에 공감할 수도, 새로운 시도를 한 시민의 사례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주제와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미니토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할 <ul> <li>시민제안 논의 전, 관련 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활동한 경험을 공유합니다.</li> <li>해당 주제에 대한 시민참여에 동기부여를 합니다.</li> </ul> 자격요건 <ul> <li>시민협력플랫폼과 시민제안 워크숍의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li> <li>해당 주제에 대해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li> <li>주제논의에 동기부여, 해결사례(혹은 경험)를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li> <li>시민참여, 시민제안에 적절한 주제로 발표가 가능한 사람</li> <li>주의사항</li> <li>동기부여의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미니토크 패널 섭외</li> </ul> 미니패널 발표가이드 <ul> <li>해당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과 활동 경험</li> <li>활동 경험을 통해 느낀 점</li> <li>해당 주제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 점</li> </ul> 예시 <ul> <li>2018년 진행했던 민주주의 서울 <시민 제안가들 : 독박육아 편>의 경우, 엄마 페미니스트 모임을 하는 시민, 육아의 고충과 즐거움을 주제로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를 모셔 미니토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주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했던 사례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li> <li>2019년 진행했던 민주주의 서울 <시민 제안가들 : 1인가구 편>의 경우, 중장년 1인가구의 현상을 알리는 것 또한 행사 의도중에 하나였기에 관련하여 활동하는 시민을 모셔 중장년 1인가구의 현상,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한 내용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li> </ul> </blockquote> <h2>3-1. 시민협력가</h2> <h3>시민협력가</h3> 빠띠의 시민제안 워크숍에서 시민협력가는 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1차적으로 이야기해줄 대상이며,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워크숍의 주제테이블을 구성하고 해당 테이블의 호스트로서 논의를 이끌어갈 주체입니다. <h3>잠깐, 시민협력가는 왜 필요한가요?</h3> 빠띠가 생각하는 시민제안 워크숍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주제로 논의테이블이 마련되어야 하고, 일상 속에서 같은 경험을 하는 시민과 편안히 이야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수행해줄 주체가 바로 시민협력가입니다. 또한 시민협력가는 사전워크숍을 통해 시민협력플랫폼과 본인의 역할을 이해하고, 관련 주제에 대해 정책이나 여론 등의 사전 서칭을 하며 정보를 모으는 등 시민들이 좋은 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제안합니다. <h3>역할</h3> <ul> <li>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워크숍을 통해 주제테이블을 발굴하고 담당합니다.</li> <li>본 워크숍 진행시, 본인의 주제테이블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며 제안합니다.</li> <li>Tip. 워크숍 진행시, 1개의 주제테이블에 시민협력가, 참여자와 스탭이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탭은 타임키퍼, 토론 내용 메모, 제안 권유 등 논의를 돕는 역할을 하며 최대한 시민협력가가 시민들과 논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제테이블은 갯수를 늘려 여러개로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li> </ul> <h3>자격요건</h3> <ul> <li>워크숍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당사자인 사람</li> <li>시민협력플랫폼과 워크숍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li> <li>워크숍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제안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li> <li>사전워크숍, 관련 주제 시민제안서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li> <li>워크숍을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속해있는 사람</li> </ul> <h2>3-2. 시민협력가 사전워크숍</h2> <h3>사전워크숍?</h3> 사전워크숍은 섭외한 시민협력가와 함께 시민참여의 과정을 이해하고 본 워크숍에서 논의할 주제테이블을 구성하는 시간입니다. 시민협력가들이 의도와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본 행사 1-2주 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h3>목표</h3> <ul> <li>시민협력가가 시민협력플랫폼과 시민제안 워크숍에 대해 이해합니다.</li> <li>해당 주제에 대한 시민협력가의 의제를 듣고 세부 주제를 발굴합니다.</li> <li>발굴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여시민이 논의할 수 있는 주제테이블을 마련합니다.</li> <li>정책, 여론 조사 등 좋은 시민제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진행합니다.</li> </ul> <h3>진행 순서</h3> <ul> <li> 시민참여(플랫폼) 및 시민제안 워크숍 취지 소개 <ul><li>시민협력플랫폼 혹은 시민제안이 어떻게 수렴되는지, 전체 과정에서 시민제안 워크숍이 어떤 가치와 중요성을 가지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li></ul> </li> <li> 시민협력가 주제 나눔 및 주제테이블 선정 <ul> <li>시민협력가는 시민과 일상의 전문가로 해당 주제 내 어떤 세부주제가 중요한지 나눕니다. 그 중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이야기할 수 있고 제안을 발굴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테이블주제로 선정합니다.</li> <li>주제테이블이 선정되고 나면 이를 바탕으로 행사를 홍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주제테이블 당 적정인원은 5-6인 정도가 좋으며 사전 신청을 받거나 현장 선착순 등의 방법으로 인원을 구성합니다.</li> </ul> </li> <li> 주제테이블 주제 담당 선정 <ul><li>주제테이블의 담당 시민협력가를 선정합니다.</li></ul> </li> <li> 시민제안서 작성 및 공유 <ul> <li>시민제안서는 기획자와 시민협력가가 안정적으로 테이블 토론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최소 행사 시작 1주일 전에 공유하는 것이 좋으며 방향 수정이 필요한 경우 기획자와 협의하여 진행합니다.</li> <li>참여자들과 관련한 정보를 나누기 위한 정책 현황과 배경에 대한 설명을 담을 수 있으며, 제안에 대한 정책 보충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li> <li> 시민제안서 항목 예시 <ul> <li>왜 이 주제를 선택하였는지 설명 (문제점, 자료)</li> <li>서울시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li> <li>시민들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li> <li>나의 제안 (내가 서울시에 제안하고 싶은 1-2가지)</li> </ul> </li> <li> 기타 <ul><li>시민제안서 활용 tip. 시민협력가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시민협력플랫폼에 제안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테이블 참여자에 사전 배포할 수 있습니다.</li></ul> </li> </ul> </li> </ul> <blockquote>[예시] 2019년 진행했던 민주주의 서울 <시민 제안가들 : 중장년 편>의 경우, 당사자인 시민이 시민협력가로 참여하여 함께 사전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워크숍에서 정한 주제테이블을 바탕으로 행사를 홍보하기도 하고 워크숍 당일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제안을 발굴하였습니다.</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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